르노삼성, 구독 서비스 '모빌라이즈' 론칭…월 70만원대부터
2021-05-31 08:55:44 2021-05-31 08:55:44
[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르노삼성이 전속할부금융사인 르노캐피탈(RCI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을 통해 자동차 구독서비스 '모빌라이즈'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르노삼성의 구독 서비스 '모빌라이즈' 모델 및 가격 정보 자료/르노삼성
 
모빌라이즈 구독서비스는 르노삼성자동차(XM3, SM6, QM6) 및 르노 브랜드 모델(ZOE) 중 1개의 모델을 월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단독형 상품과 2가지 모델을 이용할 수 있는 교체형 상품으로 구성됐다. 교체형 상품은 XM3, SM6, QM6 등 3개 모델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고객들은 모빌라이즈를 통해 신차 구입 전 다양한 차량을 직접 경험하면서 최종 모델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구매 결정을 망설이는 고객들이라면 모빌라이즈 구독 서비스를 통해 한 달간 체험 가능하다. 르노 조에는 2020년 유럽 전기차 부문 판매 1위로 출퇴근에 최적화된 전기차로 각광받고 있다.
 
구독료는 부가세 포함 월 70~80만원대로 구성됐다. 신청 방법도 간단하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모빌라이즈'를 통해 별도의 가입비 없이 회원가입 후 차량선택부터 배송일 예약, 장소 지정, 탁송서비스, 구독료 결제 및 반납까지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구독을 원하는 고객은 예약일 3일 전까지만 앱을 통해 신청 완료하면 된다.
 
모빌라이즈 구독 서비스를 통해 만나보게 될 차량은 모두 6월 출고되는 신규 차량이다. 르노삼성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신규 모델을 추가할 방침이다. 7월부터는 르노 마스터 기반의 프리미엄 캠핑카를 단기로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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