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야당, 김오수 청문보고서 채택 동참해야"
정책조정회의서 “민주당, 김오수 검찰총장 청문보고서 채택 최선 다할 것”
2021-05-27 10:48:23 2021-05-27 10:48:23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파행된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야당의 청문보고서 채택 동참을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야당도 여야 합의를 통해 청문보고서 채택에 동참해 달라"며 "인사청문회에 대한 국회 의무를 방기하지 않도록 야당에 초당적 협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청문회에서는 검찰총장 후보자 김오수의 자질과 능력을 충분히 검증했다"며 "(김 후보자는) 시대적 과제인 검찰개혁의 흔들림 없는 마무리를 위해 꼭 일을 해야 할 적임자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윤 원내대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의) 무분별한 흠집내기가 인사청문회 내내 있었다"며 "국회의원들간에 고성과 심지어 물리적 마찰이 있었다고 하니 참 개탄스럽다"고 했다.
 
그는 "청와대로부터 재송부 요구가 오는 대로 우리 당은 청문보고서 채택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속히 검찰총장이 임명돼서 두달째 공석인 검찰총장 자리를 메우고 검찰이 하루빨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검찰이 될 수 있도록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파행된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야당의 청문보고서 채택 동참을 촉구했다. 사진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공동취재사진단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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