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용산드래곤즈, 현직자 멘토 35명과 청년 랜선 직무멘토링
아모레퍼시픽, CJCGV 등 5개 기업 참여
2021-05-21 10:08:53 2021-05-21 10:08:53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용산드래곤즈 기업 5곳 임직원 35명과 함께 청년 20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담'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다양한 기업 및 관공서와 함께 사회진입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임직원의 직무 전문성을 나누는 봉사자들을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용산 드래곤즈는 2018년 용산구 소재 민·관·학이 모여 결성된 연합 봉사단으로, 4년째 공동으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 사회 문제해결에 적극 힘써오고 있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미래를 준비하기 더욱 어려워진 청년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삼일회계법인, 아모레퍼시픽, CJ CGV, HDC신라면세점, HDC현대산업개발 등 5개 기업이 힘을 모았다.
 
멘토링은 총 17개 직무분야에서 임직원 봉사자 1명과 청년 3~6명이 소그룹으로 매칭돼 90분간 진행했다.
 
청년들은 사업기획, MD, 홍보, 마케팅 등 관심 직무를 선택해 참여했으며, 멘토링은 임직원과 청년의 참여동기 및 기대사항 나눔을 통한 자기소개, 직무소개, 직무환경 및 비전, 준비방법, 임직원의 지식과 경험담 나눔 등 상호간 참여 소감 나눔 순으로 이뤄졌다.
 
김의욱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동선이 달라 만날 수 없었던 현직자, 청년들이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은, 서로에게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동력이 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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