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지역난방공사(071320)가 화성 발전소의 일시 중단 소식에 소폭 하락세다. 생산 중단에 따른 금전적 피해가 있을 것이란 우려감이 투심에 반영된 모습이다.
27일 오전 9시19분 현재 지역난방공사는 전날보다 900원(1.38%) 떨어진 6만4100원 거래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071320)는 화성지사 열병합발전소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발전 중단은 이달 말이며 재개 예정일자는 다음달 1일이다.
생산 중단에 따른 금전적인 영향은 거의 없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발전 정지에 대해 "한국가스공사 최고사용압력변경에 따른 공급배관 기밀 시험"이라며 "중단기간 동안 열은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발전만 정지돼 시험 완료 후 즉시 가동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증권업계도 발전 생산 중단의 영향은 미미하다고 예측한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성 열병합 발전소의 실제 생산중단은 하루 뿐"이라며 "열 부문은 정상가동되고 발전만 정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실제 생산중단금액은 8억4000만원보다 작다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작은 것"이라며 "주가는 다시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