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 초반을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71명, 사망자는 4명 늘었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11명이다. 국내 발생 483명, 해외 유입 28명으로 총 누적 확진은 12만8283명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일 676명, 6일 574명, 7일 525명, 8일 701명, 9일 564명, 10일 463명, 11일 51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3명, 경기 127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310명이다. 비수도권은 광주·제주 각 23명, 울산 19명, 충남 18명, 경북 15명, 부산 13명, 전북·강원 각 12명, 전남 10명, 경남 9명, 대구 8명, 대전 7명, 충북 4명 등 173명이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222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8296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73명으로 현재 768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1명, 사망자는 4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1879명이다.
전날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8341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369만2466명이다. 2차 신규 접종자는 7만7551명, 누적 접종자는 58만 4013명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지만,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코로나19의 기세를 완전히 꺾기 위해서는 앞으로 50여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예방접종 후 인과성이 불충분한 중증 환자에 대해서도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1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171명, 사망자는 4명 늘었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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