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새롭게 출발…신임 지도부 중심 단합·쇄신·성찰할 것"
마지막 비대위회의 주재…"민생·개혁 과제 흔들림 없이 추진"
2021-04-30 10:31:10 2021-04-30 10:31:10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당은 이제 다시 새롭게 출발한다"며 "신임 지도부 중심으로 강력하게 단합하고 치열하게 쇄신하며 끊임 없이 성찰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오는 5월2일 열린다.
 
윤 위원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2일 전당대회에서 신임 지도부가 선출되면 저희 업무를 마치게 된다"며 "민생, 백신 등 각종 당 내 논의에 협조해준 의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저 역시 원내대표 자리로 돌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대위는 재보선 패배 이후 당을 수습하고 민심 경청 행보를 통해 질서 있는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집중했다"면서 "집권 여당 원내대표로서 당정청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에 주력하면서 민생과 개혁 과제의 흔들림 없는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방역과 민생 회복을 앞바퀴에 걸고 검찰 개혁, 언론 개혁을 뒷바퀴에 배치해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면서 빈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사진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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