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5천만원 기부, ‘유퀴즈’ 약속 지켜
2021-04-27 09:48:00 2021-04-27 09:48:0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청년들을 위한 식당을 운영하는 청년문간에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청년문간은 26SNS를 통해 유재석님께서 청년문간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해 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청년밥상 문간을 운영하고 있는 이문수 신부가 출연했다.
 
이 신부는 당시 방송에서 생활고로 굶주림 끝에 세상을 떠난 한 청년의 사연을 시작으로 형편이 어려운 청년들이 마음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식당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신부는 식당의 한끼 가격이 3000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올 수 있는 곳이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세호는 유재석이 그곳에 사인을 하나 해주는 게 어떠냐고 제안을 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사인이 아니라 후원금을 드리고 오는 게 실질적인 도움이라고 했다. 유재석은 방송을 통해 이야기했던 기부 약속을 실제로 지킨 것이다.
 
유재석 기부.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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