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대리점·협력사·고객 위한 소통창구 확대"
2021-04-22 14:00:32 2021-04-22 14:00:32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한샘(009240)이 '대리점·협력사 불만접수센터'와 '소비자 불만제로 심의위원회'를 신설하고 대리점·협력사의 공정거래 문화 정착 및 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한샘은 윤리경영실 산하에 불만접수센터를 신설하고, 협력사 및 대리점과의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샘 기업 홈페이지 하단에 위치한 사이버감사실 내 대리점불만접수센터, 협력사불만접수센터를 오픈 하고, 일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행위를 본사에 알리는 소통창구를 확장했다. 대리점과 협력사는 불만접수센터를 통해 익명으로 불공정 거래 문제를 상시 접수할 수 있다. 
 
한샘의 대리점, 협력사 불만 접수센터는 체계적인 불만근절 프로세스를 도입해 운영된다. 한샘 윤리경영실에서 실시간으로 접수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접수 사항에 대해선 윤리경영실장 주관으로 면밀한 내부 감사를 통해 해당 대리점과 협력사를 위한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임직원의 대리점·협력사에 대한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사내규정에 따라 무관용원칙으로 엄중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한샘은 소비자 불만제로 심의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 14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소비자 불만제로 심의위원회는 한샘 소비자보호실장 주관으로 한샘의 구매·개발·시공·제조·교육 등 20여명의 부문별 책임자를 위원으로 구성하고, 품질 및 시공 관련 소비자 만족을 높이기 위해 내부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1분기에 한샘의 가구·리모델링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의 불편사항을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소비자의 계약 관련 권익 향상'과 '시공 관련 고객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내용이 주요 심의에 올랐다.
 
오상우 한샘 소비자보호실 이사는 "대리점 및 협력업체들과 함께 성장하고, 품질 및 서비스를 혁신을 통해 고객을 감동시키는 기업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샘 소비자 불만제로 심의위원회'모습. 사진/한샘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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