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백신 1차 29만명 접종
송은철 감염병관리 과장 "접종 어려울 경우 접종일 전 센터 알려야"
2021-04-22 11:51:11 2021-04-22 11:51:11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인원이 29만명 이상을 돌파했다. 이는 목표인원 약 505만명의 4.9%에 해당하는 수치다.
 
22일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은 29만4555명, 2차 접종은 1만3543명에 대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대상자 62만8867명 중 9만3525명이 접종받아 접종률 14.9%를 기록했다.
 
노인 시설의 입소자·이용자와 종사자 1만8327명 중 9855명이 접종했다. 절반 이상인 53.8%이 접종을 마쳤다.
 
지난 19일부터 위탁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장애인·노인 돌봄종사자, 항공 승무원은 7만5528명 중 2만602명이 접종받아 접종률 27.3%를 기록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어르신 등 접종 대상자는 혹시라도 건강상태 등의 이유로 접종이 어려울 경우, 반드시 접종일 전에 해당 접종센터에 미리 알려 '백신 낭비 최소화'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30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만6224명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이 116명으로 가장 많고, 감염경로 조사 중 67명, 집단감염 42명, 병원과 요양시설 4명, 해외유입 1명이다.
 
지난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접종센터에서 직원안내에 따라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 접종실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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