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사진/LG유플러스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지난달
LG유플러스(032640)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황현식 사장이 자사주 2만5000주를 매입했다. 책임경영 실천 의지로 풀이된다.
14일 공시에 따르면 황 사장은 약 3억1500만원 규모의 자사 주식 2만5000주를 매입했다. 이번 매입으로 황 사장은 자사주 4만5800주를 보유하게 됐다.
황 사장은 취임 이후 회사의 질적 성장 및 신사업 발굴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전 임직원이 고객 중심을 앞장서 실천해 당사 상품과 서비스에 만족해 열광하고 이를 주변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찐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2021년에도 미래 성장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고 경영 목표를 달성해 LG유플러스의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유플러스 주가는 황 대표 취임일인 지난달 19일 1만2150원에서 이달 13일 기준 1만3100원으로 7.8%가량 상승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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