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GS건설(006360)이 상반기 사상 최대규모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건설은 2010년 상반기 매출 3조9936억원, 영업이익은 2839억원을 기록하면서 각각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 2%씩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동안 토목 부문의 낙동강 살리기 등 신규 현장과 일산자이 등 대규모 주택 현장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상반기 수주액은 파주 LCD 공장 증설을 위한 이른바 P9프로젝트와 올해3월 신울진 원자력발전소 등 건축과 토목부문에서 성과를 낸 것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 늘어난 4조101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반면 2분기 실적만 놓고 봤을때는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GS건설은 2분기 영업이익이 15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가량 감소했다고 같이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2조544억원으로 0.3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00억원으로 61% 가량 증가했습니다.
GS건설은 앞으로 신성장동력인 발전환경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올려 올해 경영목표인 매출 7조5800억원, 영업이익 5950억원을 초과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GS건설 관계자는 "지금까지 발전쪽 건설실적이 없어 GS건설이 다른 회사와 파트너로 참가할수밖에 없었지만, 내년 11월 완공되는 신월성 원자력발전소 이후로
본격적인 발전소 건설 주관사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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