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3만5860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94건이 추가 접수됐다. 이 중 신규 사망사례는 2건이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5860명으로 현재까지 총 107만5574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여기에는 3월 3일, 9~11일, 15일, 17~18일, 24~26일, 29~31일, 4월 1~3일, 5~6일 접종자 650명이 추가 포함됐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90만3074명, 화이자 백신 17만2500명이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9231명 늘어난 총 4만2647명이다.
어제 하루 이상반응 의심으로 신고된 사례는 94건이다. 이 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는 90건,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1건, 사망 사례는 2건이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신고된 누적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총 1만1309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1만1137건(신규 90건)은 경미한 사례였다. 111건(신규 1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1건(신규 1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다. 나머지 40건(신규 2건)은 사망 사례다.
백신 종류별로는 AZ 백신이 1만729건, 화이자 백신 580건이다. 접종자 대비 이상 반응 신고율은 AZ 백신이 1.19%, 화이자 백신 0.27%다.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이 100만명을 넘어선 지난 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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