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證, 코스피200선물 야간거래 '활발'
2010-07-19 12: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가 지난 6월7일 코스피200선물 글로벌거래 주문매체를 다양화하면서 외국계 증권사들의 시장 참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최근 CS증권, 메릴린치증권, 뉴엣지증권이 시장 참여를 확정한 것을 비롯, 4~5개 외국계 증권사가 참여 의사를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자료 : 한국거래소>
 
글로벌시장 참여 시 전화, 컴퓨터 통신 등 매체도 이용 가능토록 함에 따라 외국인의 거래 편의성이 제고된 것이 주원인으로 해석된다.
 
또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연계 코스피200옵션 야간시장이 오는 8월30일 개설될 예정이어서 야간에 코스피200선물과 옵션을 이용한 외국인의 시장 참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 개설 이후 글로벌거래 전용 HTS(Home Trading System)로만 거래가 가능했지만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하고 영업력을 확대키 위해 회원사 자체시스템을 구축하는 국내 증권·선물사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28개 야간시장 참여회원사 중 5개 국내 증권사(외국계 포함 시 총 6사)가 지난 6월7일 자체시스템으로 이관해 거래 중이며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003540), 한국투자증권 등도 8월 내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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