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대북 정책 재검토'가 마무리단계에 들어섰고, 최종 검토를 앞두고 다음 주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진행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23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 카운터파트와 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의 한국측 카운터파트는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며, 일본은 기타무라 시게루 국가안보국장이다. 보도에 따르면 회의는 한 차례의 삼자 회의와 두 차례 양자 회의(한미, 미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오른쪽)이 18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등과 함께 미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캡틴쿡 호텔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회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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