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직원 투기 의혹' LH 전북본부 압수수색
2021-03-22 10:44:35 2021-03-22 10:44:35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LH 전북지역본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은 LH 직원의 부동산 투기 혐의와 관련해 LH전북지역본부 등 3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전북청은 지난 11일부터 전북 도내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현재 경찰은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내려온 2건과 자체 수집한 첩보 1건 등 총 3건에 대해 수사 또는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전북 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 건물 앞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 사진/뉴시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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