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수사 의혹' 제기…휴젤 "허위 사실 강경 법적 대응"
"해명 불구 사실과 다른 내용 보도…명백한 악의적 보도"
2021-03-18 11:11:57 2021-03-18 11:11:57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휴젤(145020)이 자사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사 의혹 및 허가 취소 위기와 관련된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18일 휴젤은 지난 17일 특정 언론을 통해 보도된 회사의 보톡스 허가 취소 위기 내용과 관련해 전혀 사실과 다르며 이는 명백하게 악의적인 명예훼손성 허위보도로 해당 기자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휴젤은 사전에 해당 언론에 사실무근이라고 충분히 설명하였음에도 불구, 고발장이 접수됐음을 확인하고 소환조사가 있었던 것처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보도한 행위는 허위라고 주장했다.
 
해당 보도가 회사에 대한 음해와 위해의 정도가 도를 넘어 임직원의 명예와 자존심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으며 언론, 주주, 의료인, 소비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해당 보도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회사 명예를 훼손한 부분에 대해서도 모든 법적수단을 총 동원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원칙에 입각한 정당한 취재를 바탕으로 한 비판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당사를 신뢰하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알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약속 드린다"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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