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웅진씽크빅(095720)은 4일 뇌발달 진단검사 ‘브레인체크(Brain Check·비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책은 웅진씽크빅이 카이스트 출신 연구진으로 구성된 뇌기능 측정 전문기업 오비이랩(OBELAB)과 공동으로 개발한 종합 인지발달검사로, 아이의 두뇌성장과 인지능력발달 단계를 과학적이고 종합적으로 분석해준다.
진단검사는 근적외선 뇌 영상장치 장비 ‘널싯(Nirsit)’을 활용해 7세부터 13세까지 아동기 인지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두엽의 상태를 측정한다. 널싯 장비를 머리에 착용한 뒤 근적외선으로 뇌의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두뇌 발달수준을 비롯해 전체 초등 학령기 아동 및 동일학년 내 백분위 지표를 제시해준다. 자녀가 인지발달 역량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지, 학습 준비는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또래 집단과 비교해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비책 검사를 희망하는 초등생과 학부모 누구나 브레인체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웅진플레이도시 키즈빌리지에서 받아볼 수 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최신 뇌 신경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설계되어 아동기 두뇌발달 단계에 대한 신뢰 높은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는 지역을 확대해 보다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이 뇌발달 진단검사 브레인체크를 출시했다. 사진/웅진씽크빅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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