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장중 한때 4%대까지 급등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이 140%이상 급증한 것과 D램 가격 반등이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500원(2.78%)오른 12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올해 SK하이닉스의 실적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수급난으로 D램 가격 상승 폭이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더블데이터레이트5 전환이 개시되면 공급제약과 가격 프리미엄 효과로 D램 평균 판매가격 상승 폭이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 매우 높다"며 "올해 실적은 매출액 26.1% 증가한 40조2100억원, 영업이익은 140.9% 늘어난 12조1000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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