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이치엘비, '허위공시 의혹' 4거래일 만에 반등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에이치엘비(028300)가 미 식품의약국(FDA) 임상 결과에 따른 허위 공시 의혹 4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26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 대비 3300원(5.45%) 오른 6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6일 허위 공시 의혹이 불거지며 27% 급락한 뒤 연일 하락하다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같은 시간 에이치엘비제약(047920)과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 역시 각각 5.22%, 2.36%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에이치엘비는 자회사 에이치엘비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 GMP인증 제약설비 인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제약의 지난해 매출은 약 400억원 수준으로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삼성제약의 향남공장을 인수하며 기존 생산하는 대부분의 제품을 수탁 생산하기로 해 약 200억원 이상 추가 매출도 확보했다. 

 

권새나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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