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삼성전자(005930) 광주사업장 직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온 가운데 밤사이 추가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주3공장의 직원 4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단체 검사에서 양상 판정을 받았다.
하루 앞서 확진된 확진자의 직당 동료이다. 해당 확진자는 설 연휴 기간 광주에서 가족 모임에 참석했다. 이 가족 모임 참석자 가운데 8명(18일 자정 기준)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사진/뉴시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전날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부 공장가동을 중단하고 전 직원 422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였다.
이 중 이날 오전 8시 기준 380여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40여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수검사 결과는 이날 중 나올 예정이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이날까지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검사 결과를 지켜본 뒤 재가동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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