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구자와 시장 사이 격차를 줄이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기초·원천연구 결과물의 신속한 상용화를 위한 ‘공공연구성과 활용 촉진 R&D’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은 정부의 기초·원천 R&D 지원 확대에도 이를 활용한 기술사업화가 부진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세부적으로 △바이오 △나노 △정보통신 △기후·환경 △융합기술 등 5대 주요 원천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의 유망 기초·원천연구성과를 발굴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과기정통부는 3개월간 사전 기획을 지원하고, 최종 평가를 통해 5개의 중개연구단을 선정해 향후 3년간 기술이전·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공고는 과기정통부 및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접수는 오는 25일 마감하고, 내달 중 선정 평가를 거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5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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