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라오스 정부가 '라오스 새마을금고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2일 밝혔다.
TF 설치는 새마을금고 지점을 전국으로 확대 도입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 TF팀 내 기획파트는 사업계획 수립과 실행 지원업무를, 운영파트는 지도자 연수와 순회교육을 맡을 예정이다. 라오스 농림부는 농업기술지도가공국 부국장을 이번 TF팀장으로 임명했다. 새마을금고 사업의 핵심 요소인 교육을 긴밀히 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궁극적으로 라오스 새마을금고의 성공사례를 도출해 정책화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새마을금고 운영에 필요한 정관 준비 교육을 비롯해 새마을금고중앙회와의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올해 라오스 현지협력관을 신규 채용하여 긴밀한 현장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며 "개발협력 유관기관과의 사업연계를 통해 라오스 새마을금고 사업추진력을 높여 라오스의 금융포용성 증진에 이바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라오스 현지(비엔티안주 폰홍군)에서 TF팀 조직 후 새마을금고 설립마을 대상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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