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유럽 주요 증시가 코로나19 확산과 백신 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1.30% 하락한 6567.37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81% 내린 1만3620.4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16% 하락한 5459.62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유럽 내 걷잡을 수 없는 코로나19 확산세와 백신 공급 지연에 주목했다.
로이터 통신 집계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지난 나흘간 100만명가량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여기에 아스트라제네카는 유럽에서 백신 생산 계획이 원래보다 두 달 뒤처져 기존 약속된 물량의 40%밖에 공급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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