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국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을 것"
2010-07-08 08:57:5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의 미국 국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7일 성명을 통해 중국의 외환보유액 사용에 대한 세간의 우려에 대해서 "미국 국채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시장 조건들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면서 , "보유 중인 미 국채로 정치적인 위협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2조4000억달러로, 사상 최대이자 세계 최대 규모다.
 
SAFE는 "미국 국채 투자는 상대적인 안전성과 유동성, 낮은 거래비용 때문이며, 다른 국가의 국채 발행 규모는 우리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환보유액 관리시 리스크 통제와 안정성 유지가 중요하다면서 비달러 자산 확대를 통한 외환보유액 다각화를 거듭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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