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통일부는 22일 이인영 장관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유가족의 면담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유가족 측에서 이 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해 왔다"며 "현재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공무원의 형인 이래진 씨는 지난 20일 해당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청와대와 국방부, 통일부 등 관련 정부 담당자와 유가족의 공동 면담을 요청한 바 있다. 이 씨는 유엔 주관으로 합동 신문조를 결성해 정부와 유가족의 상반된 주장에 대한 재조사를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318차 남북 교류 협력 추진협의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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