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영상 컬러링 이용하고 연말연시 기부도 하세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대한결핵협회·사랑의열매와 V컬러링 기부 캠페인 진행
2020-12-06 09:22:13 2020-12-06 09:22:13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SK텔레콤이 연말연시를 맞아 기부·나눔 단체와 손잡고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인 'V 컬러링' 기부 캠페인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6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대한결핵협회·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3개 기부·나눔단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고객이 '기부 캠페인 V 컬러링 콘텐츠'를 이용하면 기부금을 제공하는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V 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전화한 상대방 휴대전화에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다. 지난 9월 말 서비스를 시작한 뒤 한 달 만에 50만명의 가입자를 끌어모았다. 
 
SK텔레콤은 기부 캠페인을 위해 아동·결핵·크리스마스 등 주제와 연관된 신규 V 컬러링 콘텐츠를 7일부터 제공한다. 특히,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자체 제작한 기부 캠페인 영상을 V 컬러링 콘텐츠로 제공한다. 대한결핵협회는 크리스마스 씰(Seal)과 자체 캠페인 영상을 V 컬러링 콘텐츠로 제작해 캠페인을 펼친다. 사랑의열매도 이웃 간의 따뜻한 나눔을 주제로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12월 중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이용자가 기부 캠페인 관련 콘텐츠를 조회·설정한 횟수와 함께 SNS로 설정을 인증한 횟수에 따라 SKT가 기부·나눔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소정 SK텔레콤 모바일스트리밍담당은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연말연시 기부 캠페인을 통해 V 컬러링이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줄 왼쪽부터)서충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커뮤니케이션본부장·최소정 SK텔레콤 모바일스트리밍담당·오양섭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김경희 사랑의 열매 사회공헌본부장이 '기부 캠페인' 협약식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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