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8개월 만에 꺾이며 안정적인 2%대를 유지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 상승해 5개월 째 2%대를 유지했다.
전달보다는 0.2%하락해 작년 11월 이후 8개월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체 소비자물가는 안정세를 보였지만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5% 상승해 크게 올랐다.
전달보다는 6.2% 하락했지만 전년동기와 비교해서 9.7% 올라 큰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신선채소는 전년동월보다 20.5%나 상승했고, 신선어개와 기타신선식품이 각각 10.7%, 27.2%올라 지수 상승을 부추겼다.
장바구니 물가상승의 주범인 신선채소는 전달보다는 11.5% 하락했지만 지난해보다는 여전히 큰 오름세를 보였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7% 상승했고 생활물가지수는 2.8%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지난 달 크게 올랐던 교통비가 유가하락으로 0.4%내렸고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부문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4.1%증가했다.
금반지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6%올라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배추와 감자, 풋고추 등은 각각 23.3%, 20.3%, 22%내려 지난달에 이어 안정세를 보였다.
전체 농축수산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3%상승했고 전달보다 3.1%하락했다.
서비스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9%, 0.1% 각각 상승해 지난달과 비슷한 안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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