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임 부시장 임명
행정1 권영규, 행정2 김영걸, 정무 조은희
2010-06-29 18:07:2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재 당선된 오세훈 시장과 함께할 서울시의 민선 5기 부시장 3명이 새로 임명됐다. 특히 정무 부시장은 최초로 여성이 맡게 됐다.
 
서울시는 서울시장의 임용제청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하는 국가 정무직인 행정1부시장에 권영규(55) 경영기획실장이, 행정2부시장에는 김영걸(57) 균형발전본부장이 임명됐고, 서울시장이 직접 임명하는 지방 정무직인 정무부시장에는 조은희(49)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이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의 행정 전반과 복지 분야를 책임지게되는 권영규 신임 행정1부시장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서울시립대에서 도시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권 부시장은 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1980년 5월부터 서울시에서 공직을 시작해 월드컵추진단장, 문화국장, 행정국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교통과 도시개발 분야를 책임게될 김영걸 행정2부시장은 고려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대와 서울시립대에서 토목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부시장은 15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1979년부터 서울시에서 근무했으며 건설기획국장, 도시계획국장, 도시기반시설본부장, 균형발전본부장 등을 지냈다.
 
시 홍보와 대외활동 총괄업무를 수행할 조은희 정무부시장은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국문학 석사, 단국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 부시장은 경향신문 기자, 청와대 행사기획 및 문화관광 비서관을 거쳐 우먼타임스 편장국장과 한양대 겸임교수, 양성평등실현연합 공동대표를 지냈다. 서울시에는 2008년 5월부터 여성가족정책관으로 재직중이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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