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OK금융그룹이 자사 캐릭터 '읏맨'의 활약상을 담은 신규 TV광고 부채도사편을 방영했다고 17일 밝혔다.
OK금융그룹이 이달 새롭게 선보이는 TV광고 부채도사편을 방영한다. 사진/OK금융그룹
이번 광고는 읏맨이 '빚투(빚내서 투자)'를 조장하는 부채도사를 물리쳐 서민을 지켜내는 내용이 담겼다. 부채도사는 빚의 뜻을 지닌 '부채(Debt)'와 바람을 일으키는 '부채(Fan)'의 발음이 동일한 점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캐릭터다.
구체적으로 광고에선 부채도사의 부채(Debt) 공격으로 가계의 부채(Fan)가 쌓이는 장면을 통해 무리한 투기를 경고한다. 이후 ‘빚투 보단 당근 저축이지’라며 부채도사를 물리치는 읏맨의 활약상도 그려진다.
해당 광고는 △지상파 △케이블TV(CATV) △인터넷TV(IPTV)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부터 OK금융그룹은 ‘금융 사신’ 및 ‘빙신’ 등 건전한 금융 생활을 저해하는 요소를 캐릭터화시킨 뒤 읏맨이 이를 물리치는 모습을 광고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선보인 읏맨은 기존 금융권 광고에서 볼 수 없던 친근한 캐릭터로 주목을 받고 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여러 금융 괴수들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읏맨의 활약상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OK금융그룹만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대적 문제를 함께 공감한 OK금융그룹의 독특한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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