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한국전력, 법인 전기차 충전 서비스 공동개발
2020-09-25 09:06:25 2020-09-25 09:06:25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GS칼텍스와 한국전력이 손잡고 법인 전기차 고객 대상 충전 사업을 추진한다.
 
GS칼텍스는 25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한국전력과 '기업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 개발'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GS칼텍스 법인 전기차 고객은 앞으로 한국전력의 전국 8600여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GS칼텍스는 주유소의 세차, 정비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한국전력 충전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에 제공한다.
 
전기차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급속 충전기도 함께 확대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GS칼텍스와 한국전력의 충전 플랫폼이 연동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공동 개발한다. 이에 따라 양사 전기차 충전 고객은 충전 카드를 자유롭게 교차 사용할 수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한국전력과의 제휴를 통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 편의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기차 생태계 확장을 위해 관련 업계와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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