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3명 추가 발생했다. 일일 확진자수는 지난 15일(106명), 16일(113명)에 이어 이틀 연속 증가했다. 한 주간 현황에서는 최대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2만2657명으로 전날 대비 153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국내발생은 145명, 해외유입은 8명이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신고 지역은 서울 62명, 경기 52명, 인천 7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2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24명으로 충남 9명, 경북 6명, 경남 3명, 부산·대구 각 2명, 광주·대전 각 1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33명 추가돼 총 1만9543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86.26%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16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5명 증가한 372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1.64%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총 219만1892명이다. 이 중 214만3727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나머지 2만550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마스크 관련 업체인 K보건산업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을 기록한 지난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체온을 재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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