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외교부가 16일 취임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 및 새 내각과 적극 협력해 과거사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스가 자민당 총재가 일본의 제99대 내각총리대신으로 선출되고 신 내각이 출범한 것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가 총리는 이날 임시국회 중의원 본회의 총리 지명 투표에서 전체 465표 중 314표를, 참의원 245표 가운데 142표를 받아 선출됐다. 일본 총리 교체는 2012년 12월 아베 정권 출범 이후 7년8개월여 만이다.
스가 요시히데 신임 총리가 16일 취임했다. 사진/AP·뉴시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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