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한진해운(117930)이 어닝 써프라이즈를 예상하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8분 현재 한진해운은 400원(+1.10%) 상승한 3만6650원으로, 5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한진해운이 당초 예상 보다 훨씬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올렸다.
KTB투자증권은 "올 2분기 영업이익 추정액을 기존 대비 124.9% 상향한 2326억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컨테이너의 타이트한 수급과 미주 노선 일괄 운임인상, 예상 보다 높은 성수기 할증료 부과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향후 관전 포인트는 유럽노선"이라며 "계선 투입, 남유럽 재정위기, 유로화약세 등 리스크가 가장 크게 부각되는 노선인데, 최근 머크가 성수기 할증료로 FEU당 750달러 부과를 선언해 귀추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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