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SK하이닉스(000660) 청주사업장에서 액체 화학물질(TDMAT)이 누출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10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에 있는 SK하이닉스 청주3공장에서 TDMAT 소량이 누출됐다. TDMAT는 반도체 웨이퍼에 티타늄을 입히는 용도로 쓰이며 유해 화학물질로 등록되지는 않았다.
이 사고로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공장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지난 2008년 준공된 SK하이닉스 청주3공장은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고 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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