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모바일뱅킹 앱 'SB톡톡플러스'의 수신액이 약 1년 만에 3조2000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된 SB톡톡플러스는 올해 7월 수신액 3조원을 돌파했다. 이어 지난달 말에는 수신액이 3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여러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을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정기예금 전용 계좌서비스'를 제공해 약 한 달 동안 1200억원이 넘는 정기예금이 모집됐다.
고객 편의성도 개선됐다. 지문(얼굴), PIN, 패턴 등을 한 번만 등록하면 고객이 가입한 모든 저축은행 계좌를 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 토스, 카카오페이, 페이코, 네이버페이 등을 활용한 간편 송금 서비스도 도입했다.
소외되는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선 비대면 비과세 증빙서류 제출 및 '큰글씨 뱅킹' 등의 기능을 더했다. 동시에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전담 상담사도 배치하고 있다.
앞으로 중앙회는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만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비대면 정기예금 전용계좌와 신원증명간소화 서비스가 결합되면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SB톡톡플러스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앱리뷰 작성', '앱개선 제안' 이벤트를 이달 9일부터 실시한다.
‘앱리뷰 작성’ 이벤트는 다음 달 8일까지 SB톡톡플러스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앱에 대한 리뷰를 작성한 선착순 200명에게 편의점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갤럭시워치3(2명), 편의점 모바일상품권(200명, 선착순 이후 작성자)을 지급한다.
'앱개선 제안' 이벤트는 10월 8일까지 SB톡톡플러스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앱의 개선사항 등을 제안하면 심사를 통해 에어팟프로(2명)를 증정한다.
두 가지 이벤트는 모두 중복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10월 중순에 발표한다. 앱리뷰 이벤트의 참여방법은 Play Store나, App Store에서 앱을 다운받은 후 별점과 리뷰를 남긴 후 내용을 SB톡톡플러스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앱 개선 제안은 SB톡톡플러스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를 누르고 제안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저축은행중앙회 모바일뱅킹 앱 'SB톡톡플러스'이 출시 1년 만에 수신액 3조2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SB톡톡플러스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 홍보 배너 이미지. 사진/저축은행중앙회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