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장에 홍익표 내정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서 의결…정세균·문희상·이해찬 등 상임고문 위촉
2020-09-07 15:00:53 2020-09-07 15:06:14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새 원장에 3선인 홍익표 의원이 내정됐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민주연구원장직은 양정철 전 원장이 지난 4월 총선 직후 사퇴한 뒤 공석 상태였다. 민주연구원은 이사회를 열어 홍 의원을 원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남북경협 재개 모색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울러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상임고문과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인선도 의결했다. 민주당은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원기·문희상·임채정 전 국회의장, 이해찬·추미애 전 대표, 이용희 전 국회부의장 등을 당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인선과 관련해서는 이낙연 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박광온 사무총장이 부위원장을,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총괄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공동위원장으로는 김진표·변재일·설훈·안민석·이상민·조정식김두관·전혜숙 의원이 인선됐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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