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시사 읽어주는 기자(시읽기)는 정치·사회·경제·문화 등에서 여러분이 관심 갖는 내용을 찾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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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1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정기국회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시작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동안 대정부 질문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 5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 동안에는 국정감사가 예정돼있습니다. 국감을 마치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착수하는 순서로 운영합니다. 국감을 앞두고 국회 역시 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출입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폐쇄됐다가 다시 문을 연 국회는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회는 본회의장 의석과 국무위원석 등에 비말 차단 칸막이를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의석마다 손소독제를 준비했습니다. 의원들도 발언 중에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여파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회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이번 국감 일정 등에서는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방 대응 관련 논의와 긴급재난지원금의 범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부동산 가격 논란, 확장 재정정책 추진과 예산 증가 등에 대한 논의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국회 본회의 원격 출석 및 원격 표결과 같은 비대면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 문제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국회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올해와 같은 상황을 대비해 여야 간 논의가 어디까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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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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