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에 이어 '하이선'까지…수협중앙회, 어업인 피해 복구·예방 총력
어업인 태풍 피해 복구·예방 긴급회의
2020-09-03 17:45:34 2020-09-03 17:45:34
[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수협중앙회가 제9호 태풍 마이삭에 따른 어업인 피해 복구와 주말부터 영향권에 들어가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대한 추가 예방에 나선다.
 
수협중앙회는 3일 수협 안전조업상황실에서 어업인 태풍 피해를 복구지원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임준택 수협회장은 “조속히 피해를 파악해서 어업인들이 빠르게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절차에 착수하라”고 주문했다.
 
또 “마이삭 피해를 수습하기도 전에 제10호 하이선이 또다시 한반도를 통과할 예정이니 만큼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재난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수협은 파손 피해를 입은 어선과 수산양식시설 등에 대한 현황 조사를 서두를 예정이다. 어선보험 및 양식수산물재해보험 등의 보상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임준택 수협중앙회 회장이 3일 수협 안전조업상황실에서 어업인 태풍 피해를 복구지원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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