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의 '어르신 유료방송 정확하고 안전하게 가입하기' 캠페인 포스터. 사진/방통위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9월1일부터 2달 동안 '어르신 유료방송 정확하고 안전하게 가입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방통위는 유료방송사업자 민원 접수 분석 결과, 고령자에 특화한 유료방송 가입 정보 전달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어르신이 유료방송에 가입할 때 '전체요금 및 계약기간 확인, 명확한 가입동의'가 반드시 필요하고, 전화 상담 내용이 어려울 때 '다시 물어보거나 천천히 설명해달라고 요청하기, 가까운 지인에게 대신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기' 등이 캠페인에 담겼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 전국 10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홍보, 유료방송사업자의 홈페이지·영업점에 광고 게시 등으로 진행된다. 방통위는 유료방송사업자와 함께 '유료방송 자율개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시청자 권익 보호를 위한 사전·자율적 개선 활동을 독려 중이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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