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9명 추가 발생했다. 일일 신규확진자는 지난 25일 280명 이후 5일만에 다시 200명대로 내려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9699명으로 전날 대비 299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확진자는 지난 14일(103명) 이후 17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 중으로 이 기간 누적 확진자는 총 4929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283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국내 발생 신고 지역은 서울 114명, 경기 77명, 인천 1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03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는 전체의 71.7%에 해당하는 수치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가 30명으로 전날 5명에서 대폭 늘어났다. 이어 전남 8명, 경남 7명, 부산·대전 각 6명, 충북·충남 각 5명, 울산·경북 각 3명, 광주·강원·제주 각 2명, 세종 1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38명 추가돼 총 1만4903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75.65%다.
위·중증 환자는 7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323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1.64%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총 192만4170명이다. 이 중 184만6450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나머지 5만802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로 음식점과 카페 등 밀집된 공간의 운영시간을 제한하는 방안을 발표한 지난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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