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현지시간 18일 뉴욕증시는 재료부재 속에 소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2주 연속 상승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 영향은 밋밋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6.47포인트(0.16%) 오른 1만450.64로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0.13%, 0.11% 올랐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0.62% 상승한 것을 비롯해 소재 0.57%, 금융 0.55%, 산업재 0.39% 등이 상승한 반면 헬스케어 0.53%, 필수소비재 0.37%, 내구소비재 0.32% 는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32% 내렸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누르러지며 금융주는 상승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 체이스, HSBC홀딩스 등이 채권발행을 통해 76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단 소식을 전했다.
이들 은행의 회사채 발행은 유럽 재정위기로 위축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 인식됐다.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 흥행 효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애플은 전일대비 0.8% 상승한 274.07달러에 마감했다.
금값 역시 사상 최고치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온스당 9.60달러, 0.8% 상승한 1258.30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39달러, 0.51% 오른 77.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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