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환경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단법인 신나는조합과 추진한 '환경 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 결과 11개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폐플라스틱·폐윤활유 재활용, 업사이클링, 미세먼지 저감, 해양오염 방지 등 환경 분야 총 93개 소셜벤처와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원했다.
선정된 11개 기업 중 환경 분야 사회적 가치가 뛰어나고 SK이노베이션 비즈니스와 연계할 수 있는 3곳은 따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최대 2억원의 초기 성장 지원금을 지원하고 SK이노베이션의 재무, 기획, 홍보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멘토링도 제공한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환경부와 공동으로 환경 분야 소셜 비즈니스를 발굴해 친환경을 실천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선정 기업들이 친환경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진행된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 시상식 현장. 사진/SK이노베이션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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