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윤종인 신임 개인정보보호위원장(장관급)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윤 위원장과 배우자에게 임명장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꽃다발은 '새로운 시작을 뜻하는 꽃 알스트로메리아와 당신을 보호해드리겠다'는 꽃말을 가진 말채나무, 조화를 뜻하는 코스모스로 구성됐다.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을 조화롭게 이끌어 달라는 당부의 의미가 담겨있다. 문 대통령은 수여식 후 장소를 옮겨 환담을 가졌다.
개인정보보호위는 개인정보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지난 5일 출범했다. 앞으로 개인정보 보호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개인정보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지난 5일 출범했다. 행정안전부 차관 출신인 윤 위원장은 개보위 출범과 함께 임기를 시작해 2023년까지 개인정보보호위를 이끌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본관에서 윤종인 신임 개인정보보호위원장과 임명장 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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