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인터넷상생발전협의회 출범…'이용자 중심 생태계 강화 방안' 찾는다
방통위·인터넷 기업·전문가 등 31인 구성… 아동·청소년 보호, 디지털 포용 확대도 논의
2020-07-23 16:17:37 2020-07-23 16:17:37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민관이 이용자 중심의 인터넷 생태계 강화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제3기 인터넷 상생발전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용자 중심의 인터넷 생태계 강화 △신규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대중소 기업 간 상생·발전 등의 정책 의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자 중심의 생태계 강화 방안을 비중 있게 다룰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신유형 서비스로 인한 피해 대응과 이용자 선택권 강화, 아동·청소년 보호, 디지털 포용 확대 등에 대해 논의한다. 
 
협의회는 방통위와 국내·외 인터넷 기업, 통신사,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등 총 31인으로 구성됐다. 연말까지 운영하며 논의 결과 보고서를 방통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재철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은 "모든 산업과 생활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는 만큼 협의회에서 논의되는 사항을 토대로 인터넷 생태계의 상생발전과 이용자 권익 증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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