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업부터 재능나눔까지…저축은행 '인재 양성' 활발
OK·페퍼 등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 진행…서민금융기관 역할 이행
2020-07-18 09:00:00 2020-07-18 09:00:00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저축은행업계가 '인재 육성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가 꿈나무 육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와의 상생을 이끌며,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8일 ‘2019 OK배정장학재단 송년의밤’ 행사 후 최윤 OK금융그룹 회장(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 및 장학생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OK저축은행
 
18일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이 장학사업, 재능 나눔 등 다양한 방식의 상생 활동을 진행 중이다. OK저축은행은 OK배정장학재단에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OK배정장학재단의 지난해 12월 기준 총 장학생수 약 6500, 누적 장학금 지급액 약 16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는 OK생활장학생(국내 대학()) OK글로벌장학생(해외) OK스포츠장학생(국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장학사업 지원 범위가 재외동포 및 스포츠 꿈나무까지 다양한 게 특징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업계 최초로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5년간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 핫페퍼스(Hot Peppers)’를 운영하며, 대학생들에게 금융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임직원들과의 멘토링 등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또 페퍼저축은행은 핫페퍼스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자사 인턴십 제공 및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선발된 핫페퍼스 4기 참가자 중 2명이 정규직 신입직원으로 채용되기도 했다.
 
웰컴저축은행은 ‘11금융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꿈나무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11교 금융교육은 자매결연을 맺은 금융기관이 전국의 초··고교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부터 금감원 운영하는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개혁' 과제로 중 하나로 선정됐다최근에는  웰컴저축은행의 한 직원이 ‘11교 금융교육 2019년 우수 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JT저축은행도 아동센터학생 등 소외계층 꿈나무 지원에 나섰다. JT저축은행은 지난 6월 신흥지역아동센터에 책걸상 구매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기부는 신흥지역아동센터의 노후화된 내부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센터 아동과의 놀이 대신 책걸상 기부로 대신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서민을 근간으로 운영되는 저축은행은 그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코자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 중에 있다""특히 미래의 주역인 꿈나무 육성은 향후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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