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사과, ‘PPL 논란에 “부족했고 미숙…앞으로 신중 하겠다”
2020-07-17 11:46:27 2020-07-17 11:46:2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최근 논란이 된 유튜브 PPL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를 했다.
 
강민경은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대한 기사와 관련해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어느덧 유튜브를 시작한 지 햇수로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무언가를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해본다는 기쁨에 여러 과정과 절차를 밟아가는 데 있어 제가 많이 부족했고 미숙했음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그간의 제 활동을 다시금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 하루였다. 채널 운영을 하면서 많은 구독자 분도 생기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많아졌다는 데 한동안 들뜬 마음이었다여러 브랜드 측으로부터 협찬과 광고 제안이 많아졌고 그 설렘만 앞서 저희 채널을 아껴주셨던 구독자 분들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강민경은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의 글을 읽으며 제가 세심하게 신경 쓰지 못한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주의해 모든 일에 신중을 가하겠다저를 통해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했다.
 
강민경은 지난 15일 유튜브 PPL 표기 논란에 대해속옷은 추후에 유튜브 콘텐츠를 편집하여 사용해도 되겠냐는 제안을 받아들여 광고가 진행된 부분이다고 해명을 했다. 또한 강민경은영상 자체는 광고가 아니었으며 추후 협의된 내용도 자사 몰이나 스폰서 등에 광고를 사용한다는 내용이었다내 영상 자체에는 표기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다시 한 번 해명을 했다.
 
이어 강민경은오해가 없길 바란다. 유튜브 협찬을 받은 부분은 협찬을 받았다고, 광고가 진행된 부분은 광고를 진행했다고 영상 속이나 해당 영상의더 보기란에 모두 표기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민경 사과.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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