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아쉽지만 고용 유지에 최선”
"법적·제도적 보완 이뤄져야"
2020-07-14 10:04:08 2020-07-14 10:04:08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중소기업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최저임금위원회에서 2021년 적용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5% 인상한 8720원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계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최저임금법을 준수하고 고용 유지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취약계층 일자리 보호를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등을 포함, 정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 및 역할 역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향후 기업들의 지불 능력과 경제 상황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저임금의 법적·제도적 보완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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