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증권·파생상품시장 결제리스크 관리시스템 개발 착수
2010-06-14 14:13: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한국거래소는 증권·파생상품시장에서의 회원 결제리스크를 측정해 평가, 관리할 수 있는 '결제리스크 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한국기업평가와 더큰기술을 컨설팅과 개발업체로 선정해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으며, 시스템 테스트를 거쳐 올해 말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결제리스크 관리시스템은 회원 결제불이행 리스크 관리, 거래소의 손실리스크 관리, 결제이행재원 규모의 관리, 파생상품시장 증거금률 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상황 급변에 따른 회원 결제불이행 리스크를 상시 모니터링 및 선제대응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앞으로 자본시장의 안정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증권·파생상품 거래규모 확대 등 시장의 양적 성장에 따른 회원의 결제리스크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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