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검언 유착 의혹 사건' 직접 당사자에 이어 시민단체도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신청을 냈다. 민주시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전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민언련은 이번 사건을 처음 고발한 단체다.
민언련은 이날 "이번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측이 7월 8일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신청을 낸 것과 관련, 고발인으로서 적극적 의사표명을 위해 별도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민언련 관계자는 "피의자가 수사 형평성 문제를 삼는 것에 대을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심의과정에서 수사팀의 신속하고도 엄정한 수사가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과 핵심 피의자들에 대한 검찰의 기소가 반드시 필요함을 적극 촉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검 청사. 사진/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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