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4일 사찰 칩거를 마치고 복귀한다.
통합당에 따르면 주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에서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와 만나 국회 원 구성 협상 방안을 포함해 향후 정국 운영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한다. 이후 주 원내대표는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다. 오후에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여당의 단독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원 강제 배정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한 뒤 전국 사찰을 돌며 잠행을 이어왔다. 전날에는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5시간 넘게 회동을 가졌지만 합의안을 찾지 못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오른쪽)가 23일 강원 고성군 화암사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길을 걷고 있다. 사진/민주당 제공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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